인사말
지난 20여 년간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전념해 왔다. 점차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불공정거래를 당하여 힘겨워하는 경우가 여전하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불공정거래를 당했을 때 그냥 참고 지낸다. 도저히 안 되겠다고 할 때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거나 언론에 제보하기도 한다. 문제는 불공정하다고 해서 모두 공정위로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정위에 상담되는 것의 80%는 법 적용이 안 되는 것들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모르니 공정위에 신고한다. 신고할 필요가 없거나 해도 무혐의가 날 사안이라면 신고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신고하더라도 신고 이후에 실익이 얼마나 있느냐, 절차와 소요기간이 얼마나 되느냐를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피해를 본 중소기업 입장에서 어려운 재무적 상황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즉 분쟁은 초기에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바로 이런 필요성을 채워주기 위해서 공정거래지원협회가 만들어졌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전문가들이 뭉쳤다. 앞으로 협회는 우리나라의 모든 협회와 조직의 회원사들에게 불공정거래 사례를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고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사)공정거래지원협회 회장 이경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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